박형주(사진) 아주대학교 총장이 2일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대의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지난 3월 외교부가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박 총장은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 총장이 다음 참가자로 지목한 건 김정자 성정문화재단 이사장과 고대혁 경인교육대학교 총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이다.
한편 아주대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학업에 매진해온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1학기를 마친 재학생 전체에게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또 코로나 극복 장학금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했다. 그 밖에도 아주대 사회봉사센터는 1999년부터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기증받은 헌혈증을 헌혈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