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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6일 17시 기준, 5일 저녁 3명(803~805번) · 6일 18명(806~821번) 등 총 2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은 보건소 선별진료소. /경인일보DB

고양시는 6일 17시 기준, 5일 저녁 3명(803~805번) · 6일 18명(806~821번) 등 총 2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 중 4명은 요양원 관련 감염자다. 807번 확진자(일산동구)는 A 요양원 입소 중 확진됐고, 현재 입소자·종사자 등 136명에 대한 전수조사 중이다.

전일 764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20명이 확진된 B요양원은 입소자 808·809번 확진자(일산동구), 종사자 810번 확진자(일산서구) 등 3명이 추가, 총 24명(입소자 15명·종사자 9명)이 확진됐다.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확진자는 12명이다. 806번 확진자(덕양구)는 직장동료인 김포시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밝혀졌고 814번 확진자(덕양구)는 서울 종로구 소재 노래교실에서, 818번 확진자(덕양구)는 서울 은평구 소재 컴퓨터학원에서 각각 확진됐다.

812번 확진자(덕양구)는 서울 성북구 확진자, 813·815~817번 확진자(덕양구)는 서울 은평구 확진자, 820·821번 확진자(일산서구)는 서울 성북구 확진자, 822·823번 확진자(일산동구)는 서울 강남구 확진자로부터 각각 가족 간 감염됐다.

803번 확진자(일산동구)는 778번 확진자, 804번·805번 확진자(일산동구)는 777번 확진자로부터 가족 간 감염됐다. 811번 확진자(일산서구)는 760번 확진자와 문화센터 노래교실에서 접촉했고 819번 확진자(덕양구)는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타 지역에서 확진판정 받은 고양시민은 총 3명이다. 5일 저녁에는 덕양구 거주자와 일산동구 거주자가 강남구 확진자와 접촉했고, 6일에는 덕양구 거주자가 파주시보건소에서 확진판정 받아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5일 확진판정 받은 B요양원 종사자 1명이 인근 C요양원에도 근무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진행한 C요양원에 대한 전수검사결과, 6일 150명이 전원 음성판정 받았다.

12월 6일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823명이고, 고양시민 확진자는 총 788명(국내감염 745명, 해외감염 43명/ 타 지역에서 확진판정 받은 시민 포함)이 됐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