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소재한 아름다운인생 요양원에서 입소자 12명과 종사자 5명 등 17명(827∼843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는 이 요양원에서는 전날 입소자 1명(80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수조사를 벌였다고 7일 밝혔다.

이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이 됐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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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한 6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12.6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앞서 고양 지역에서는 지난 5∼6일 확진자(764번)가 요양보호사로 근무한 일산동구 소재 펠리스 요양원과 관련, 종사자와 입소자 전수 검사 결과 총 24명(783∼802번·808∼810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요양원 종사자는 인근의 A요양원에서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6일 전수조사를 했지만 A요양원과 관련해서는 150명 전원 음성 판정됐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