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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시민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코로나19 검사 신청부터 검진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새로운 진료방식의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를 덕양구 주교 제1 공용주차장에서 운영한다. 시민이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받는 모습. /연합뉴스

고양시는 지난 9일 저녁 8명이 추가 확진판정 받고, 10일 16시 기준 9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가족 간 감염자가 6명(#905 일산서구, #906?907?908?909 일산서구, #912 덕양구)이고, 확진자 접촉자가 3명(#903 덕양구, #915 일산동구, #917 일산서구), 타지역 감염자 접촉자가 2명(#913 일산동구, #918 일산서구)이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4명(#902 덕양구, #910 덕양구, #911 덕양구, #914 일산동구)이 있다.

또한, 지난 9일 3차 전수 조사한 일산동구 소재 A요양원 입소자 1명(#904)이 추가로 확진판정 받았다. 이에 이미 3차까지 전수 검사한 두 요양원에 대해서도 4차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다.

787번 확진자의 근무지인 일산동구 소재 요양원에서도 1명(#916)이 확진판정 받았다. 이에 일산동구보건소는 음성결과가 나온 149명에 대해 10일 2차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10일 마포구보건소에서 1명, 은평구보건소에서 2명,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1명의 고양시민이 각자 확진판정 받았다.

12월 10일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918명이고, 고양시민 확진자는 총 891명(국내감염 845명, 해외감염 46명/ 타 지역에서 확진판정 받은 시민 포함)이 됐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