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 wiz는 16일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데스파이네는 총액 11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50만 달러·인센티브 최대 3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KBO리그에 첫 발을 들인 데스파이네는 35경기에 출전해 15승 8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하는 등 리그에서 가장 많은 207과 3분의2이닝을 소화하면서, 안정적인 투수진 운용과 팀 승리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숭용 단장은 "데스파이네는 kt 창단 최다 선발승을 비롯해 리그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선발 로테이션에 중심을 잡아줬고, 특히 순위 싸움이 치열할 때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며 "내년에도 꾸준히 '이닝 이터(inning eater)'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쿠에바스에 이어 데스파이네와 재계약을 하며 2021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완료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kt, 총액 110만달러에 외국인투수 데스파이네 재계약
입력 2020-12-16 21:25
수정 2020-12-1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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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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