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12시42분께 과천시 주암동의 한 방앗간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방앗간 사장 1명이 다치고 2층 공장이 전소됐다.
공장안에 있던 참기름 3천여ℓ가 불쏘시게 역할을 하며 연면적 495㎡의 2층 건물을 모두 태웠다.
화재가 발생할 당시 17명이 있었으나 16명은 모두 자력으로 대피하고 사장 1명이 연기를 흡입해 한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공장안에 있던 참기름 3천여ℓ가 불쏘시게 역할을 하며 연면적 495㎡의 2층 건물을 모두 태웠다.
화재가 발생할 당시 17명이 있었으나 16명은 모두 자력으로 대피하고 사장 1명이 연기를 흡입해 한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력 115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화재가 시작된지 3시간여 동안 불길이 건물 내부에 남아 있는데다 샌드위치 패널이 타며 뿜어내는 매캐한 연기 때문에 화재 조사관이 내부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