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주암동 화훼단지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된 불이 주변 비닐하우스 6개 동에 피해를 입히고 2시간여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21일 낮 12시36분 신고된 주암동 87번지 화재에 소방력 118명, 펌프차 11대, 물탱크차 10대 등 장비 40여 대를 동원해 진압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후 1시4분께 산림청 헬기가 공중에서 물을 뿌려 진압을 돕기도 했다.
이 화재로 꽃배달을 담당하는 A씨가 머리에 화상을 입어 자체적으로 치료했다.
또 화훼사업체 5곳·비닐하우스 6곳이 입은 재산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관계자들은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화재가 시작된 지점과 시간을 속속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한 관계자는 "이웃에서 뭔가 바쁜 소리가 들리기에 그냥 일로 바쁜 줄 알았다. 근데 곧이어 '불이야' 소리를 질렀고 과천 방향으로 불길이 번지고 있었다. CCTV에는 12시 20~30분 사이에 벌써 희뿌연 연기가 보이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보통 비닐하우스 안에서 점심을 조리해 먹었다. 다친 사람도 자력으로 불을 끄다 다쳤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화재현장에는 자력으로 불을 끄기 위해 사용한 소화기 9대가 있었다.
소방당국은 화재현장에서 잔불을 정리하고 화재조사를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21일 낮 12시36분 신고된 주암동 87번지 화재에 소방력 118명, 펌프차 11대, 물탱크차 10대 등 장비 40여 대를 동원해 진압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후 1시4분께 산림청 헬기가 공중에서 물을 뿌려 진압을 돕기도 했다.
이 화재로 꽃배달을 담당하는 A씨가 머리에 화상을 입어 자체적으로 치료했다.
또 화훼사업체 5곳·비닐하우스 6곳이 입은 재산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관계자들은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화재가 시작된 지점과 시간을 속속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한 관계자는 "이웃에서 뭔가 바쁜 소리가 들리기에 그냥 일로 바쁜 줄 알았다. 근데 곧이어 '불이야' 소리를 질렀고 과천 방향으로 불길이 번지고 있었다. CCTV에는 12시 20~30분 사이에 벌써 희뿌연 연기가 보이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보통 비닐하우스 안에서 점심을 조리해 먹었다. 다친 사람도 자력으로 불을 끄다 다쳤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화재현장에는 자력으로 불을 끄기 위해 사용한 소화기 9대가 있었다.
소방당국은 화재현장에서 잔불을 정리하고 화재조사를 진행 중이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