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이상택, 매일신문사장, 이하 한신협)가 '2020 한국지방자치대상' 첫 수상자로 권영진(사진) 대구시장을 22일 선정했다.

한신협은 올해 처음으로 한국지방신문협회상을 신설하고 ▲한국지방자치대상(광역단체장) ▲한국지역발전대상(국회의원) ▲한국지역언론대상(언론 및 유관기관종사자)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올해의 경우 지역발전대상과 지역언론대상 2개 부문 수상자는 선정되지 않았다.

권 시장은 올해 2~3월 코로나19 대유행을 맞아 일상이 멈춰버린 대구를 정상궤도에 진입시켜 대구가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인 방역 모범도시이자 선도도시로 평가받게 한 공로가 크게 평가받았다.

또 2019년 7월부터 1년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맡으면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온 점도 인정됐다. 시상식은 29일 대구시청에서 열린다.

한편 한신협은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9개 일간지(강원일보, 경남신문, 경인일보, 광주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전북일보, 제주일보)로 구성됐으며, 지난해부터 사단법인으로 발족해 언론 관련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송기자 snow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