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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내년부터 과천 중심상가 구역인 별양상가로와 별양상가1~3로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14억원을 확보했다고 시가 24일 밝혔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 중심상가구역이 내년 새 단장을 한다.

시는 24일 별양상가로 보행환경 개선공사 사업을 위한 2020년 2차 특별조정교부금 1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조금은 중심상가구역을 둘러싼 별양상가로와 별양상가1~3로의 노후된 보도 및 차도 시설을 정비하는 것으로, 하이힐이 끼어 불편을 초래했던 페이빙스톤과 안전난간, 차량진입방지목 등을 전부 교체할 예정이다.

면적으로는 4천655㎡, 길이로는 2㎞ 정도다.

시는 내년 4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재정 건정성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이전재원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며, 전 직원은 국·도비,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 중앙 및 광역의 이전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