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는 오는 2023년까지 2년 연장 계약을 맺은 골잡이 무고사(몬테네그로)가 내년 1월 동계 전지훈련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 중인 무고사는 2018년 인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올 시즌 구단 통산 최다인 56 공격포인트(45골 11도움)를 기록했다.
이는 자국 대표팀 선배이자 인천을 거쳐 현재 대구FC에서 뛰는 데얀의 2007년 데뷔 시즌 기록(36경기 출전 19득점 3도움)은 물론 인천 구단 역사상 최다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던 유병수(49 공격포인트) 등을 모두 뛰어넘은 것이다. (12월24일자 16면 보도)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는 "구단을 위해 헌신하고 활약해준 선수에게 '레전드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팀내 최고 대우로 재계약한 배경을 설명했다.
무고사는 구단을 통해 "내가 사랑하는 인천 가족들과 계속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팀의 전설이 되고 싶은 내 바람에 구단이 화답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1월 순천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인천Utd 2년연장 '골잡이 무고사'…내년 1월 순천 동계 전지훈련 참여
입력 2020-12-27 20:52
수정 2020-12-27 20:52
지면 아이콘
지면
ⓘ
2020-12-28 16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