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

부천도시공사(사장·김동호)가 최근 '2020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은 한국에너지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국내 에너지 관련 업계의 성과와 혁신을 이끌어낸 유공자 및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공사는 부천종합운동장 유휴공간 지붕(5천600㎡)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설비(962㎾)를 구축해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통한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에 적극 동참했고, 자체 기술인력을 활용해 올해 실내조명 LED 교체사업을 완료해 연간 전기량을 절감했다.

또한 부천종합운동장 냉·난방기 통합 제어시스템 구축과 노후된 관류보일러를 고효율 에너지기기인 진공보일러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김동호 사장은 "에너지 정책에 적극 동참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기초단체 지방공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에너지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뜻깊은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시설관리와 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 하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