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4일 오전 화상회의에서 신임 김 청장이 취임인사와 치안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기남부경찰'을 내세우며 주민들과 공감하는 경찰, 깨끗하고 공정한 프로 경찰이 되자는 치안 목표를 밝혔다.
김 청장은 "먼저 경찰은 독립된 수사 주체이자 국내 안보수사의 최종 책임기관으로서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자치경찰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치안을 실현하자"고 말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