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8일까지 '환경영향평가' 공람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관련 주민설명회가 오는 12일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공고를 통해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건설 사업은 서울 강남구에서 경기 성남시, 광주시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9.48㎞(신설 14.48㎞, 기존선 활용 5.0㎞)의 복선전철 사업으로 서울 강남구(수서역)~경기 광주시(광주역) 일원에 들어선다. 정거장은 수서(신설), 모란(신설), 경기광주(개량)로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광주시의 경우, 오는 12일 오후 2시 광주시민체육관(오포읍 양벌리 소재)에서 개최되며, 성남시는 같은 날 오전 10시 벨라비하우스(분당구 야탑동 소재)에서 열린다. 단,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시 설명회는 비대면(온라인)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와함께 국토부는 사업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공람하고, 2월 4일 오후 6시까지 주민의견 제출을 받는다.
한편 해당 사업은 지역(강릉선, 중부내륙선, 중앙선 등)간 일반열차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일반철도(강릉선, 중부내륙선, 중앙선)와 KTX 수서역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연계교통을 구축하고, 청량리역의 철도수요를 분산시켜 중앙선 청량리~망우 구간 병목현상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