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예년보다 한달 빨리 시작
수원FC도 서귀포서 1차 전지훈련
프로축구 K리그1 경인지역 구단들이 속속 동계 전지훈련에 나서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6~22일 경남 거제에서 훈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즌 가까스로 1부 리그에 잔류한 인천은 지난달 초 선수단을 소집해 일찌감치 올 시즌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이는 예년보다 한 달이나 빨리 동계 훈련을 시작한 것이다. 앞서 제주도 전지훈련을 마친 인천 선수단은 경남 거제에 이어 오는 24일부터는 남해로 넘어가 다음 달 18일까지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지훈련 방문은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부 리그로 승격된 수원FC도 본격적인 동계 훈련에 돌입했다. 수원FC는 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제주도 서귀포 중문단지 축구장에서 1차 전지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한 달여 간 휴식을 한 선수들의 기초 체력 등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수원FC는 또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기존 전력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즌 K리그2에서 가장 많은 53골을 터뜨리며 플레이오프 끝에 1부 리그에 복귀한 수원FC는 올 시즌에도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일 방침이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지난해 2부 리그 최다득점 팀답게 올 시즌 1부에서도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축구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K리그1 경인구단 '희망의 2021 향해 구슬땀'
본격적 동계훈련 속속 돌입
입력 2021-01-06 21:03
수정 2021-01-0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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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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