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노인일자리 등 고용지원 나서
농산물 랜선장터 비대면 유통 개척
"함께 만드는 풍요로운 강화 100년을 위한 원년의 해로 삼고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과 미래성장 동력확보에 매진하는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는 새해 계획에 대해 "지역경제 회복과 환경, 높은 수준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양적·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또 "일자리 창출과 적극적인 관광정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기반 농·축·어업 경쟁력 강화, 고품격 교육·문화·체육 기반 확충, 모두가 누리는 복지, 군 특성에 맞는 강화 뉴딜 정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역방역 일자리 100개와 노인 일자리 3천개를 마련하고 직접고용 창출과 청년 일자리 고용지원,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적극적인 관광정책으로 교동면 화개정원과 전망대 조성사업 준공으로 지역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겠다고도 했다.
시대 변화에 선도적 대응으로 비대면 판로지원과 유튜브 등 SNS를 통한 마케팅 교육, 농산물 포장재 지원을 확대하고 랜선 장터·드라이브 스루 장터에 참가비를 지원, 비대면 유통을 개척할 계획이다.
고품격 문화·교육·체육 기반 확충을 위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힐링하며 즐길 수 있는 가족복지 수요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공동체 회복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마련한다.
이 밖에도 출산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출산지원금 대폭 인상과 재정 확보의 어려움에도 불구 교육경비 보조금 상향조정, 의료복지 분야의 사각지대가 없는 더욱 촘촘한 서비스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계양~강화 간 고속도로 추진과 국도 48호선 마송~강화 간 확장사업으로 사통팔달 강화도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대비해 '2021년을 쓰레기 불법투기 제로' 원년의 해로 선포, 3대 클린 프로젝트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유 군수는 "올해에도 어느 사업이 됐든 오직 군민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풍요로운 삶을 최우선으로 지역을 위한 혁신과 군의 발전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