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구단 김포FC가 올 시즌 대비를 위해 최근 경남 남해군에서 40일간의 동계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김포FC가 재단(이사장·정하영 김포시장)으로 재탄생한 이후 처음으로 추진한 이번 동계 훈련은 '적토마'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 총 36명이 참여해 지난 11일부터 고강도 체력단련을 하고 전술완성도 및 팀 조직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김포FC는 재단으로 거듭난 뒤 선수단의 전반적인 기량과 선수 구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훈련 기간 중 각종 테스트를 통해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실력의 선수를 중심으로 올 시즌 주력 멤버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김포FC는 2013년 설립된 김포시민축구단을 계승해 2021년부터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 솔터 축구전용구장에 둥지를 틀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