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강원FC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경중을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했다.

금호고와 고려대 출신인 김경중은 지난 2012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프랑스 캉을 거쳐 카타르 알 라얀에서도 그라운드를 누볐고, 2016년에는 일본 도쿠시마 보르티스에서도 활약하는 등 다양한 해외 리그 경험을 지녔다.

특히 대한민국 U-20과 U-23 국가대표팀에 모두 선발돼 좋은 모습을 보이는 등 국내 축구팬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그는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 지속적인 움직임 등 공·수에서 많은 장점이 있는 선수로 평가돼 안양 공격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중은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동계훈련을 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