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관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행안부와 국민권익위가 전국 304개 기관(중앙 행정기관 44개, 시·도교육청 17개, 광역 17개 및 기초 자치단체 226개)을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평가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8월까지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으로, 기관 유형별 상대평가 후 5개 등급을 부여한다.
파주시는 지난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데 이어 3년 연속 전국 단위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중앙정부로부터 공식인증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민원서비스 향상에 대한 기관장의 높은 관심, 민원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비상벨 시스템 구축,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직원 심리상담실 운영, 옴브즈만 활성화, 국민신문고 관리 등 차별화된 민원시책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입장에서 생각하는 최고의 민원서비스 행정을 펼쳐 시민이 중심이 되는 파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와 국민권익위는 우수기관에 대해 정부포상과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