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만전
'G3740'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한국판 뉴딜의 민·관 개발사업 AI 플랫폼시티 (가칭)한강변 개발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형 그린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올해 가장 주력해 추진할 사업을 이같이 소개했다.
안 시장은 그러면서 "올해 갈매 지식산업센터, 구리 랜드마크 타워 건립, 국가정책사업으로 추진되는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하고 식품산업의 혁신 기술을 접목한 푸드 테크밸리 단지 조성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특히 지하철 8호선 조기 완공 추진, 지하철 6호선과 9호선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구리시는 앞으로 오랜 침묵에서 깨어나 새로운 지도를 그리는 경기북부 중심 강소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또 다른 역점 사업으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그린 뉴딜 G3740' 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로 변환하고, 생활 자전거 일상화 등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해 2030년까지 구리시의 현재 탄소 배출량 50%를 감축하는 '그린 뉴딜, 구리' 협약을 429개 기관·단체와 체결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그린 뉴딜 선도 도시로의 도약과 기후변화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안 시장은 그밖에 "구리 비전 2035 장기발전계획을 지역 특성과 여건 변화에 맞춰 더 오래 살고 싶은 건강 행복 도시, 손잡고 성장하는 스마트 경제도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을 지키는 지속가능도시, 함께 공부하는 평생교육 도시, 365일 축제가 열리는 도시로 시민과 함께 '구리, 시민 행복특별시'를 가꿔가겠다"며 "지난 시정 성과들을 기반으로 더욱 세밀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시민 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개선하는데 주저함 없이 더 큰 도약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