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라이브시티 신형관 대표이사
고양 CJ라이브시티 신임 대표이사에 신형관(51·사진) CJ ENM E&M부문 음악사업 M프로젝트 TF 부사장이 최근 취임했다.

신 대표이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한류월드 용지 30만7천㎡에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1조8천억원이 투자되는 공연장, 테마파크, 호텔 등의 대규모 테마파크 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그는 "라이브시티 사업의 핵심은 올해 착공이 예정된 K팝 공연이 이뤄지는 아레나공연장"이라고 강조했다.

신 대표이사는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를 나와 지난 1994년 동아텔레비전에 입사해 제작 PD로 1997년까지 근무했다. 이어 지난 1997년 CJ미디어에 입사해 제작·음악채널·편성팀에서 일했으며 CJ미디어 tvN 제작1팀, CJ E&M 방송사업 Mnet 본부장 등을 거쳐 2020년 CJ ENM E&M 부문 음악사업 M프로젝트 TF 부사장을 역임했다.

음악사업 부분에서 오랜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춘 한국 최초의 K팝 전용 아레나를 완성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