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감사에서 반복되는 지적사항의 재발 방지를 위해 고강도 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감사 반복 지적 사전예방을 위해 업무처리 이전 컨설팅감사, 감사 지적사항 인수인계 등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반복되는 감사 지적사항을 분석한 결과, 전례를 그대로 답습해 업무처리를 하거나 업무 인수·인계의 누락, 소극적 업무처리 등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사전 예방, 교육 강화, 인센티브 부여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업무처리 이전 컨설팅감사를 진행하고, 사업발주 절차 가이드북을 제작키로 했다.

시는 특히 감사 지적사항을 인수인계하고, 교육강화 대책으로 ▲감사사례 검색 시스템 구축 ▲감사 사례 전파 및 교육 실시 ▲청렴 상시 학습시스템을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감사 반복 지적사항 자기진단제도와 소극행정에 대한 불이익 처분을 강화하며 우수공직자와 부서에 포상 및 인사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