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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76주년을 맞은 경인일보가 2021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로 선정됐다. 올해 통산 12번째 우선 지원 대상사로 뽑히며 다양한 기금 지원을 받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심의·선정한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로 경인일보를 비롯한 부산일보, 매일신문 등 전국 지역 일간지 29개사와 지역주간지 48개사 등 모두 77개사를 발표했다.

경인일보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뤄온 '통큰 기사' 등을 선보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켜 온 만큼 앞으로도 타 신문사와 차별된 기획취재, 새로운 뉴스 콘텐츠 발굴과 다양한 이슈 개발 등으로 여론 선도에 더욱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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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기자상을 받은 경인일보 지면. /경인일보DB

한편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1년 이상 정상 발행, 경영 건전성, 제작·취재, 판매·광고 윤리 자율강령 준수, 광고비중 50% 이하, 한국 ABC협회 가입, 편집자율권 보장, 소유지분 분산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지원사를 선정하고 있다.

/이송기자 snow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