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경인일보DB

 

안성시가 호수관광벨트화 사업 추진을 위한 '호수관광 종합 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김보라 시장의 핵심공약인 호수관광벨트화는 안성의 훌륭한 자연경관 중 하나인 호수를 주변 관광자원들과 체계적으로 벨트화해 개발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상생하는 관광자원으로 재정비해 지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해에 열린 착수보고회에 이어 설명회를 원하는 읍·면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지침에 따라 50인 미만의 인원으로 진행된다.

주민설명회는 지난 19일 금광면을 시작으로 서운면과 죽산면, 공도읍, 대덕면, 고삼면, 양성면, 원곡면 등의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면사무소로 문의하면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안성시청 문화체육관광과 관광팀(678-2493)을 통해 안성시 호수에 대한 건의사항 등의 의견을 직접 전달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호수관광 종합 발전계획에 있어 전문가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지역민들의 의견도 매우 중요한 부분인 만큼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설명회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