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광주 오포~남한산성(국대도 43호선)사업 조기 개통 등 6개의 도로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도록 총력전에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에 정부가 발표하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성남 등과 연계되는 국대도 43호선 등 6건의 도로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광주 오포~남한산성(국대도 43호선) 구간의 조기 개통사업을 추진한다.
43호선 도로는 경기 광주IC~광주 오포읍 문형리를 잇는 연장 12.6㎞ 구간으로 국도 43·45호선 구간의 우회도로다. 현재 광주를 가로지르는 국도 43·45호선은 태전지구 등 개발사업이 한창으로 통과 교통류와 도심유발 교통류가 혼재하며 교통체증이 가중되고 있다.
광주의 대표적인 '교통지옥'으로 불리는 오포읍에 대한 도로 신설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성남 분당구 정자동(정자로)~용인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국도 43호선)를 잇는 연장 4.98㎞의 용인 모현~성남 분당 구간이 본격 추진된다.
기존 국지도 57호선의 교통량 분산을 위한 우회도로 역할을 하게 될 이 도로는 지난해 말 개통한 오포~포곡 간 도로의 용인→성남방면 교통량 및 고밀도 주거시설 개발사업(신현지구 등)에 따른 교통량을 분산, 통행 불편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른 시일내에 개설돼야만 한다.
지역내 발전 속도가 더딘 곳에 대한 도로 사업 건의도 이뤄졌다. 현재 추진 중인 국지도 98호선(광주시 곤지암읍 실촌~만선, 건업~상품) 도로 확장 사업과 연계하는 곤지암읍 만선리 245번지~건업리 575-1번지 일원(2.5㎞ 구간)에 대해 건의했다.
또 국지도 98호선 광주시 도척면 유정리~진우리 구간 도로확장과 광주 퇴촌~하남 배알미(국도45호선), 용인 죽전~광주 오포(국도43호선) 노선도 이번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광주 도로사업 '정부 5차 국도·국지도 계획' 반영 나서
오포~남한산성 구간 조기 개통 추진 등 6건 요청
입력 2021-01-24 23:28
수정 2021-01-2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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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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