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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6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시작을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 2021.1.26 /연합뉴스

평택의 한 제조업체에서 지난 24일 직원 한명에 이어 26일 직원 1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평택시 방역당국은 지난 24일 이 업체에서 직원 1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후 79명에 대한 전수검사 과정에서 18명이 추가로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첫 환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확진자들은 주로 회사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에서 공동생활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평택시 방역 당국은 기숙사를 소독하고 확진자들의 최근 동선과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