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인천지방법원장에 강영수(55·사법연수원 19기)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가 임명됐다.
경남 하동 출신인 강영수 법원장은 서울 중동고등학교,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0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수석교수 등을 역임하고 한국정보법학회장을 맡았다. 2000년 인천지법 판사로 근무한 적이 있다.
이번 인사는 오는 2월9일자다. 양현주(60·18기) 인천지법 법원장은 30년간의 법관 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임한다.
한편 수원고등법원장에 정종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58·사법연수원 16기)가, 의정부지방법원장에 김형훈(54·25기) 의정부지법 수석부장판사가 임명됐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