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는 새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31)가 2일 입국한다고 31일 밝혔다.

폰트는 지난 16일 제이미 로맥, 아티 르위키와 함께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사전 신청한 '국외여행허가서'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늦게 발급돼 입국이 늦어졌다. 폰트는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한 뒤 16일부터 SK의 제주도 서귀포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SK 구단은 "폰트는 현지에서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피칭을 통해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 왔다"며 "SK는 폰트의 빠른 국내 적응과 비시즌부터 유지해온 컨디션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