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외 이웃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최윤석)이 생필품 나눔과 따뜻한 식사제공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SK인천석유화학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심재선)는 3일 서구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총 1천5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는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전달식을 열었다.
생필품 세트는 홀몸 어르신과 수급자 가정 등 소외계층 634가구에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앞서 지난 1일에는 서구 노인복지관에서 코로나 장기화 속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인 '한끼 나눔 온(溫)택트'를 진행, 회사 인근에 거주하는 115명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주 1회씩 총 10주간 음식 꾸러미를 전달한다.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그램에 전달된 4천200만원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본급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동용 SK인천석유화학 노동조합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