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박태철)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활성화에 기여하고 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2020 경기북부대학생 코로나19 극복 영상 공모전'을 개최, 지난 2일 17편의 작품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영상공모전에는 모두 43편의 작품이 응모돼 17편(대상 1, 최우수상 2, 우수상 4, 장려상 5, 응원상 5)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 명단은 의정부성모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상작품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취지에 맞춰 의정부성모병원의 각종 홍보채널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인하공전 이가연·신한대 김희수·차의과대 윤서현 학생으로 구성된 세자매팀은 "코로나 19사태로 정신없는 와중에도 발 벗고 나서주신 의료진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며 "공모전을 통해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태철 병원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시도한 이번 공모전에 함께해 주신 각 학교와 대학생 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정부성모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