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영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 2021.2.8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표결 실명위해 전자투표제 도입
39 국지도·시도 2호선 차질없게


"양주시의회가 올해 역량을 모아야 할 일은 기초의회의 책임정치 실천과 양주시 동서 균형발전입니다."

양주시의회 정덕영 의장은 "새로운 변화로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자 한다"며 '책임정치'와 '동서 균형발전'을 신년 의정의 화두로 꺼냈다.

정 의장은 전자투표시스템을 책임정치의 예로 들며 "표결실명제야말로 책임정치의 기본이기에 전자투표제도를 서둘러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주시의회는 지난해 말 전자투표시스템을 도입, 올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 북부 기초의회 중 고양, 가평군에 이어 세 번째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누가 어떤 안건에 찬성 또는 반대표를 던졌는지 알 수 있게 됐다. 현재 국회에서 운영 중인 기록표결제도가 기초의회에 받아들여진 것이다.

정 의장은 "표결실명제가 되면서 의원들이 안건처리에 더욱 숙고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의정의 투명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양주시의 동서균형발전'에 대해 집행부인 양주시와 '공존'을 강조하며 눈에 보이는 성과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지난해 5월 첫 삽을 뜬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도로건설 사업은 서부권역 숙원 사업으로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살펴볼 것이며 백석과 양주역을 잇는 시도 2호선과 양주 동서를 연결하는 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장은 집행부인 양주시와 공존하는 시의회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 위기 비상상황으로 의회와 집행부 간 정기적인 회의 외에도 틈나는 대로 공직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시민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의원은 시민과 공직자를 연결하는 가교로서 시민의 애로사항을 귀담아듣고 공직자들에게 전하고 그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