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손흥민의 발끝은 무뎠고, 토트넘은 졸전 끝에 선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무득점 완패했다.

토트넘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일카이 귄도안에게 멀티골을 내준 끝에 0-3으로 졌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정규리그 2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14호 골, 공식전 18호 골을 넣지 못했다. 10승 6무 7패가 된 토트넘은 승점 36점으로 9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매우 부진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