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공동육아나눔터' 문을 열고 15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활동을 통해 가족 기능을 강화해 나가는 공간이다.
이번에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는 태전동 e편한세상 태전2차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내에 위치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광주시와 신한금융그룹 및 아이들과미래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소했으며 초등돌봄교실, 놀이실, 프로그램실 등 104㎡ 규모다.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위탁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이하의 자녀 및 부모로,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초등돌봄교실의 경우 방과후 자율 및 특별활동으로 이뤄지며 장난감·도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품앗이 활동은 최소 2가정 이상이 모여 함께 육아를 하는 그룹을 지원하며 부모 참여형 및 창의놀이 위주로 이뤄지는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