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서장·김준태)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의 초기 화재 진압을 목적으로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현장 점검했다.
공단소방서는 최근 지역 비상소화장치 총 42개를 대상으로 ▲외부 표지판 상태 ▲적재함 비품·교체 수량 ▲장소 적정성 등을 조사했다. 공단소방서는 중국인과 러시아인이 많이 거주하는 '연수 4단지'에 외국어로 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부착할 예정이다.
김준태 서장은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발생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주민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알리는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