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태전지구와 고산지구 내 부족한 문화 및 복지시설 확충을 위한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가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23일 광주시는 도시성장과 공동주택 건설사업 등에 따라 급격한 인구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태전지구 및 고산지구 권역에 문화누리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다음 달 설계 응모업체 등록 후 5월 작품접수 및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설계가 끝나면 내년 착공해 오는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는 광주시 오포읍 고산리 340-10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며 부지면적 3천624㎡, 연면적 8천㎡,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326억원을 들여 짓는다. 센터에는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