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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광주시청사 전경.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급수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상수도 시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4일 시는 초월·곤지암읍 등 14개소에 40억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8.7㎞, 가압펌프장 7개소 신설 등 상수도 시설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수 오염 등에 따른 물 부족 현상을 겪는 급수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상수관로 및 가압펌프장을 설치하는 것이다. 

시는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확대보급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대상지 수요조사 및 현장조사에 나섰으며, 현재 대상지 최종 선정을 완료한 상태다. 착공은 다음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시는 상수관로 시설공사를 조기에 착공해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투입 예산 40억원 중 65% 이상을 상반기내 집행할 계획이다. 자재 및 공사비 등에 대해서도 조기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신속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