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안심 확인제 이어 서비스
급수관상태 진단·계량기 등 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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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 전경.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수돗물 신뢰를 위해 '수돗물 안심 확인제'에 이어 옥내 배관 진단·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와 공동으로 배관관리 전문가인 '워터 닥터'가 가정을 방문해 급수관 상태를 진단하고 계량기와 수도꼭지 등을 청소해 주는 사업을 시행한다.

급수관을 가정에서 손쉽게 검사받을 수 있고 계량기와 수도꼭지 등 가정 내 수도시설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는 앞서 2009년부터 전문 수질검사요원인 '워터 코디'가 가정 내 수돗물 수질을 검사하고 수질 문제를 해결해 주는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시행 중이다.

수질에 문제를 줄 수 있는 6개 항목을 검사해 수질을 상당히 전문적으로 검사받고 측정결과도 확인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 서비스를 받고 싶은 가정은 양주시 수도과(031-8082-6842)나 양주수도지사(031-870-0944)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 안심 확인제는 매년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이번 옥내 배관 진단·세척 서비스는 수질관리 방문 서비스의 호응에 따라 수돗물의 안정공급 차원에서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