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등 민간공모 지원사업

예술창작, 콘텐츠개발, 학술연구 등 3개 지원분야 각각 5천만~1억5천만원까지 지원 가능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과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사업의 지속사업으로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민간공모 지원사업은 1,2차로 나뉘어 진행하며 총사업비는 각 5억원이다. 지원 분야는 ▲예술 창작 지원 ▲콘텐츠 개발 지원 ▲학술연구 지원 등 3개 부문이며, 1차 공모 접수는 오는 3월12일까지다.

도와 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문화예술 분야의 일제잔재 청산과 관련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기도민에게 제공한다.

'예술 창작 지원' 분야는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등 다양한 공연 예술 창작 활동으로 사업별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콘텐츠 개발 지원' 분야는 문화예술 행사(강연, 체험프로그램, 탐방, 퍼포먼스 등)과 문화예술 작품(시각예술, 문학 등)으로 나눠 사업별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학술연구 지원'분야는 가치공유를 위한 학술대회, 토크콘서트(공청회) 등 학술연구 활동으로 사업별 최대 5천만원까지다.

대상은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단체 및 예술인, 문화예술진흥법(제7조)에 의한 전문예술 법인 및 단체, 경기도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독립운동 사업 추진단체다.

1차 공모 신청서 접수는 다음 달 12일까지 이메일 접수로만 진행되며, 심의 일정과 선정 결과 발표는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 양식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창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