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역에서 기업체 직원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시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5일 9명(광주시 #663~671)이 발생한데 이어 26일 5명(#672~67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10명이 관내 한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해당 업체는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25일 8명, 26일 2명이 확진자로 나왔다. 대부분 생산라인 직원들로 알려졌으며, 현재 방역당국은 업체에 대한 현장 방역 및 소독을 마치고 자가격리 조치 등에 들어갔다. 확진자들에 대해선 병상배정을 요청한 상태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도 광주지역내 제조업체 2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총 11명이 발생한 바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