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는 지난해 1만4천㎡의 토지를 새롭게 찾아내 토지대장에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규모는 현재 고양시 시청사 부지와 거의 동일한 면적으로 이번 토지대장 등록 절차를 통해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시의 전체 면적은 2억6천810만㎡로 변경 등록됐다.
시는 덕양구 관내에서 국·공유지 조사를 통해 6천605㎡를 찾아내는 등 모두 8천845.6㎡의 토지를 발굴했다. 시는 이에 대한 경계 확정을 통해 소유자를 결정하고 토지대장에 등록해 소유권을 확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일산동구에서 3천216.6㎡, 일산서구는 1천946.2㎡의 토지를 각각 찾아내 모두 토지대장에 등록 공시를 끝냈다.
이러한 적극 행정을 통해 그동안 누락됐던 토지들을 발굴하고 개인의 소유권을 찾아주는 한편 국·공유지를 보호하는 소기의 성과도 달성했다.
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토지관리로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