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청(구청장·이남석)과 중원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이종민), 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시설장·박경호)은 지난 12일 발달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한 '중원행복나눔DAY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발달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며,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중원구청은 사업 총괄 및 홍보를, 협의체는기부물품 접수 등 사업 진행을, 장애인사업장은 물품 수거 및 재판매를 통한 수익금으로 장애인 신규 채용 및 임금 인상을 각각 추진한다.
이남석 중원구청장은 "각 가정에서 쓸모가 없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필요한 물품을 기증하면 장애인이 직접 수거 및 분류해 매장인 굿윌스토어에서 재판매하게 된다"며 "기부한 물품은 연말정산 기부금 공제처리 가능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