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광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정미예)가 광주시 자활기금을 지원받아 반찬가게 '진이찬방 탄벌점'을 15일 개업했다.
자활기업인 진이찬방 탄벌점(광주시 파발로 203 소재)은 자활근로자들이 참여해 100여가지 반찬을 제조하며, 가정간편식과 밀키트 메뉴 등을 매장과 배달서비스로 판매한다.
양질의 반찬을 제공하고자 광주자활센터는 전문 조리장을 통한 기술습득과 운영 노하우 등의 교육을 실시해 왔다. 참고로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저소득층이 협력해 탈빈곤을 위한 자활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를 일컫는다.
정미예 센터장은 "정성이 담긴 반찬은 물론이고 앞으로 관내 친환경 식자재를 활용해 지역경제 챙기기에 적극 동참하고, 생산적이고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단 발굴 및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