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전성용)와 의정부시가 일자리와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경동대는 최근 의정부시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조를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취업·창업과 주민 평생교육, 교육·보건의료·행정·복지·관광 서비스 증진 등 광범위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측 실무진들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경동대는 경기도와 강원도 3곳에 현지 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경기도에는 양주시에 유아교육과, 행정학과, 경찰학과 등 17개 학과 2천900여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메트로폴캠퍼스를 두고 있다.
경동대는 최근 들어 동반성장 전략을 통해 경기 북부 지역사회와 교육뿐 아니라 행정과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전성용 총장은 "경동대는 지역사회 봉사를 대학의 소중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의정부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