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봉사회,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11년째 장학금 수여

11년째 광주지역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수여해오고 있는 향기로운 봉사회(광주 삼동 소재)가 올해도 선행을 이어나갔다. 31일 광남1동 행정복지센터는 향기로운 봉사회 이황용 회장이 센터를 찾아 장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설립된 향기로운 봉사회는 장학회 사업, 공부방 운영, 역사탐방 등 다양한 아동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지역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오고 있다. 봉사회는 11년간 장학회를 운영해 95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이 회장은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데 회원들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으며, 서방원 광남1동장은 "지역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전해줘 감사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