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소재한 CJ대한통운 신광교대리점(대표·황우찬)은 지난달 31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성품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번 기탁의 가교역할을 한 수원시의회 김영택(민, 광교1·2동) 의원과 박요한 광교파크자이더테라스 입주자대표 회장,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황우찬 대표 부부는 500만원 상당의 백미 200포와 아동 옷 82벌을 기부하고 장기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10년 동안 매월 50만원씩 후원하기로 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국가에서 월 5만원까지 1대1 매칭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적립된 후원금은 대상자가 만 18세 이상이 되면 학자금, 취업 준비금, 주거 마련 등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전달받은 백미는 광교종합사회복지관과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아동옷은 동광원과 꿈을키우는집, 수원나자렛집 등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신광교대리점은 지난해 아동복지시설에 1천만원 상당의 도서와 피아노, 옷, 라면을 지원했고 수원시 재해대책본부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