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버드 스트레스 수업┃왕팡 지음. 송은진 옮김.와이즈맵 펴냄. 268쪽. 1만5천원

하버드 스트레스 수업
과도한 스트레스는 부정적 감정을 일으킬 뿐 아니라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고, 우울증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극심한 경쟁을 극복해야 하는 프로 스포츠 구단, 스트레스의 최전선에 놓인 군대, 경찰, 소방관, 의료기관들도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미국 하버드 의대의 허버트 벤슨 교수는 40년의 연구를 통해 'SMART(Stress Management and Resiliency Training) 프로그램'이라는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책은 이 프로그램을 기업이나 조직뿐 아니라 개인의 일상에 적용해 스트레스를 긍정의 에너지로 전환하자고 제안하면서 스트레스가 삶에 끼치는 영향 및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식사습관, 코로나19 시대 필수적인 스트레스 관리법, 스트레스 신호에 대처하기 위한 습관 만드는 방법 등의 내용을 다룬다.

하버드 의대에서 벤슨 교수와 스트레스 연구를 진행한 바 있는 저자는 현재 중국 광안문 병원 전문의이자 SMART 프로그램의 중국 센터를 담당하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