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및 물류단지가 밀집돼 교통난은 물론 화물차량 통행으로 안전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광주 초월읍 지방도 325호선 구간이 확장된다.
5일 광주시는 경기도가 수립해 고시한 '제3차 도로건설계획(2012~2025)'에 오랜 숙원사업인 지방도 2개 구간이 확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5개년 계획은 지방도 325호선 산이~무갑(2.35㎞, 4차로 확장, 총사업비 219억5천만원), 무갑~광동(4.67㎞, 2차로 개량, 총사업비 326억9천만원) 간 도로 등 2개 구간이며 산이~무갑 간 도로는 2022~2026년, 무갑~광동 간 도로는 2022~2028년 추진될 예정이다.
그동안 광주 초월읍 산이리~무갑리 일원의 지방도 325호선 구간은 도로 주변으로 산업 및 물류단지가 밀집돼 있어 화물차량의 통행이 많은 구간이다. 협소한 도로 폭과 굴곡으로 인해 대형차량 주행 시 중앙선 침범 및 충돌사고 등 지역주민 통행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해 지속적으로 확장 및 개량을 건의했으며 이번을 계기로 지역주민 통행의 안전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