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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45호선 신궁IC 개선 평면도. /평택시 제공

신궁교차로 사업 설계 용역 착수
국토부, 확장사업도 6월 확정고시
市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위해 만전"

출·퇴근 시간 때마다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평택시 팽성읍 추팔리 일원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 45호선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국도 45호선 팽성읍 추팔리~신궁리 구간은 평일 출퇴근 시간 때나 주말 등에 상습 교통정체가 발생,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돼왔던 곳이다.

가다 서다가 반복되는 상황 개선방안으로 최근 국도 45호선 신궁교차로 개선사업 실시 설계용역을 수원국토관리사무소에서 착수했다.

이 사업은 기존 불완전 입체교차로(2면)를 완전 입체교차로(4면)로 개선하는 것으로 이미 '제6단계 국도시설개량 기본계획'에 확정된 사업이다.

내년 1월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행정절차 및 보상협의를 거쳐 2024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확장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추팔리~신궁리 구간은 충남 아산,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미군 부대 등에서 평택 남부 방향으로 쏟아져 나오는 차량들로 교통지옥을 연상케 한다.

이에 따라 추팔공단 사거리에서 신궁 교차로까지 약 1.5㎞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한다. 국토부 '제5차 국도 5개년 계획'에 확정돼 있다.

국도 45호선 확장은 사업비가 500억원 미만으로서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제외 대상사업으로 예타 조사와 관계없이 올해 6월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궁교차로 개선,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을 통해 국도 45호선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해소될 수 있다"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