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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주시가 공공형 천원택시 운행을 시작한 가운데 사진은 천원택시를 이용하는 시민 모습.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천원택시'를 23개 마을로 확대한다.

7일 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차별 없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천원택시 운행사업을 기존 14개 마을에서 23개 마을로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천원택시는 마을주민이 사전 지정된 전담 택시기사를 호출해 지정된 거점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주민이 1천원의 요금만 부담하고 나머지 이용요금에 대해서는 광주시가 해당 택시운송사업자에게 지원한다.

시는 '2021년 제1차 천원택시 운영위원회'를 최근 개최해 초월읍 늑현리, 학동1·2·3리, 곤지암읍 상열미리, 퇴촌면 영동1·2리, 도척면 방도1·2리 등 9개 마을을 확대 운영 대상마을로 선정하고 지정거점 및 운행시간 등에 대해서도 원안가결 의견으로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추가된 9개 마을은 천원택시 이용방법 홍보 등을 거쳐 이달 중 운행을 개시하게 된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