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가 개원 30주년을 맞아 '풀뿌리 의정 30년'을 되돌아 보고 12만 군민과 함께 하는 새로운 의정활동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의회는 15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전진선 의장과 의원, 정동균 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유현진 의정동우회장과 전직의원, 이은애 양평경찰서장, 김현철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조원희 양평소방서장, 이학용 농협양평군지부장, 김성은 양평군새마을회장, 이종인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원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군의회는 전영희 양평군새마을회 사무국장 등 4명에게 의정발전유공 표창을, 홍주표 군 소통협력담당관 소통협치팀장 등 2명에게 우수공무원 표창패를 수여했다.
정동균 군수는 "군의회는 지난 30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진정한 군정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상호 신뢰 속에서 보다 더 살기좋은 양평군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협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김선교 국회의원은 "군정에 대한 올바른 견제와 감시역할에 충실히 임해 군민들이 실감하는 행복한 삶의 터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하는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군의회는 지난 30년의 미있는 시간을 되돌아보며 지방자치가 나아가야 할 미래의 비전을 '풀뿌리 민주주의 30년, 새로운 도약의 길'이라는 의정 30년사에 담아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