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문화도시 오산시가 한신대학교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한신대 및 문화도시추진위원회와 2021년 문화도시 지정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올 한 해 조성계획부터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조례 개정을 통해 문화도시센터 설치 운영 등 추진기구를 보강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번 협약을 통해 한신대와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 오산시만의 강점을 살린 문화도시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곽상욱 시장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교육도시의 가치와 이번 협약으로 문화도시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을 연계한다면 차세대 문화로서 괄목할만한 사업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환영했다.
연규홍 한신대 총장도 "한신대는 오산시 대표 종합대학교로서 교육도시를 넘어 새로운 도시 브랜드에 도전하는 시를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지원할 것"이라며 "오산은 반드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